소통 부족해지면 사상은 황량해지고 생각은 고독해진다. 40~50대 남성들이 고독해지는 이유…잘못된 언어습관에서 비롯된다 “늙었다는 가장 확실한 징후는 고독이다” (A. 올코트)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 단어가 ‘꼰대’다. 꼰대는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 특히 언어습관에서 완성되는 경우가 많다. 직장동료나 후배들은 물론이고 친구나 자녀들 역시 꼰대와의 대화를 즐길 리 만무하다. 하나둘씩 대화 상대를 잃어 가면 자연스레 고독이 찾아온다. 재미있는 것은 '꼰대'와 종이 한 장 차이가 ‘멘토’라는 것이다. 후배들의 커리어 길잡이가 되어주고 결혼 등 생활에 관해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는 멋진 선배와 피곤한 꼰대와의 가장 큰 차이는 언어습관에서 찾아온다. 자기들이 ‘꼰대’인데도 스스로..